도이체방크가 최근 발표한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이 내년에 경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이는 주요 은행 중에서 미국의 경기침체를 예고한 것은 처음입니다.
그렇다면 도이체방크가 왜 이런 전망을 내놓았고, 이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도이체방크의 미국 경제 전망
도이체방크는 미국이 40년 만에 처음으로 “정책 주도의 호황-불황 주기”를 밟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경제가 연말까지 연준의 금리 정책에 따라 호황과 불황을 오갈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도이체방크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미국의 경기침체를 예상했습니다.
미국의 핵심 인플레이션이 안도하기에는 너무 높은 것으로 판명되고 있고, 경기침체 상황이 그것을 되돌리는 유일한 방법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은행 부문의 불안정에 따른 신용 조건의 긴축도 경기침체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이체방크는 경기침체가 2023년 4분기에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다가오는 침체기는 “온화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높은 금리와 은행 부문 혼란이 경제에 스트레스를 더해 최근 몇 달간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증가하면서 금리 인상 기조 철회 기대감을 높였지만 높은 인플레이션 때문에 연준이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도이체방크의 전망은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고, 연준의 긴축 정책은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요인들도 고려해야 합니다.
미국의 백신 접종률은 높고, 재정 지출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경제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경기침체가 온화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도이체방크의 전망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금리 인상과 은행 부문 혼란이 심화되면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도이체방크의 전망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다른 가능성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플랫폼스, 테슬라 등 대형기술주 중심으로 미국의 주식시장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6월 들어서 이들 대형기술주만이 아닌 중소형주들도 상승 랠리에 동참하면서 새로운 강세장 진입하였는데 증시가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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